[아이뉴스24 박예진 수습 기자] 위메이드는 3일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해외 플랫폼과의 인수합병이나 전략제휴 가능성 등 글로벌 전략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샌드박스, 페이스북과의 차이점도 언급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의 블록체인 사업과 기축통화 관련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은 있지만 아직 초기고 불확실한 변수들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다"라고 말하면서 "기존 전략 이외에 적극적인 투자 제휴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뒀고 어떤 회사나 부문이냐 등 상관없이 방식, 투자, M&A, 사업제휴 등 모든것에 오픈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이나 메타버스에 대해 다양한 접근법이 있고 각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위메이드와 해외 플랫폼들과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샌드박스와 차이에 대해 "샌드박스의 경우 가상화폐(Digital Currency)로 시작해 게임을 후에 품은 양상이라면, 저희는 게임 기반으로 블록체인을 품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페이스북은 VR 인터페이스에 초점을 뒀다면 우리는 그 이면에 있는 경험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지금 게임들도 메타버스라고 불릴 만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VR기술이 발달하면 게임도 자연스럽게 VR기술을 접목한 게임들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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