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토트넘 홋스퍼에서 측면 수비수로 뛰고 있는 세르히오 레길론(스페인)이 팀 동료 손흥민(29)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국가대표 듀오인 레길론과 브라이언 힐(20)의 특별 인터뷰가 공개됐다.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는 레길론과 힐은 토트넘에서 재회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게 됐다.
레길론은 '어린 시절 EPL에 우상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나는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힐은 "정말이냐? 쏘니(손흥민의 애칭)냐?"라고 물었다. 레길론은 "맞다. 나는 손흥민을 사랑했다"고 재차 말했다.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레길론은 지난해 12월 아스널과의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과 포옹하는 사진을 올리고는 '사랑해 쏘니(LOVE U SONNY)'라는 메시지를 적기도 했다.
토트넘 구단도 이날 SNS를 통해 훈련장에서 손흥민과 레길론이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함께 호흡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둘의 관계를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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