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SK지오센트릭이 글로벌 제지 기업 APP그룹과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SK지오센트릭은 APP그룹과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은 신규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한 재활용 제지 등 종이 소재 공급, 친환경 소재 개발·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한다.
특히 양사 협력은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다양한 기능성 코팅 소재를 보유한 SK지오센트릭과 종이의 소재 활용도를 높이려는 글로벌 제지회사가 만나 종이 패키징 개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은 친환경 종이 패키징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생분해성 소재를 적용한 고기능 종이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종이소재 관련 협력 분야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황즈위엔 APP그룹 회장은 “친환경 소재기술을 보유한 SK지오센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재활용이 쉽고 기능이 우수한 종이 포장재를 개발해 친환경 포장재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APP그룹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제지 전문기업인 APP그룹과의 협업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해 차별화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하는데 양사 간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SK지오센트릭은 APP그룹과 같은 다양한 소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 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PP그룹은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종이와 펄프 제품을 생산해 전 세계 160여개 국에 수출하는 제지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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