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제주항공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시작된 친환경 여행캠페인인 '그린트래블러'의 캐릭터를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제주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인 ㈜제주애퐁당과 함께 제주도에 서식하며 국제보호종으로 지정된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모티브로 친환경 여행캠페인 캐릭터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는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입 모양을 항공기 앞부분처럼 둥글게 그려 귀여움과 친숙함을 부각시켰고, '감귤'과 '감귤색 스카프'를 더해 제주항공의 이미지가 떠오르도록 제작했다.
돌고래 캐릭터는 향후 제주항공이 진행하는 친환경 여행캠페인인 그린트래블러에 폭넓게 활용돼 제주항공만의 특별한 캐릭터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캐릭터 제작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캐릭터 이름 공모전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선자에게 항공권 등을 제공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5월부터 '친환경 여행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제주항공에서 제작한 친환경 생분해재생봉투를 나눠주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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