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동국제강은 혹서기 현장 직원들을 위해 전국 공장에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는 'DK 아이스데이' 이벤트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이벤트는 폭염에도 철강공장에서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면서 무더위 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국제강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포함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부산·포항·당진 등 3개 사업장에 냉동 차량을 보내 하루 동안 아이스크림 약 2천 개를 전달했다. 또한 8월 중 인천·신평 소재 2개 사업장에 추가로 1천여 개 분량의 아이스크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국제강은 지난달 12일부터 혹서기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 여건을 개선하고자 점심시간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연장했으며, 현장 근로자 탈수 예방을 위해 제빙기를 설치하고 냉수와 식염 포도당도 지급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 출입을 최소화하고 개별 용기에 포장된 아이스크림을 증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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