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SK종합화학과 SPC팩, 깨끗한나라 등 3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종합화학은 SPC팩, 깨끗한나라 등과 함께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종합화학과 SPC팩은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 개발하고, 깨끗한나라는 이를 화장지와 미용티슈 등 생활용품의 외포장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3사는 포장재 생산 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버려지는 잔여 합성수지를 재활용해 신규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 및 탄소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3사는 ESG 경영을 강화해 물티슈 포장재, 소독제 용기 등 다른 제품 군까지 친환경 포장재 적용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장남훈 SK종합화학 패키징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탄소 저감 및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종합화학은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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