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가 국내에 수입한 영화 '티탄'과 '아네트'가 제7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왓챠(대표 박태훈)는 제7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감독상을 각각 수상한 '티탄'과 '아네트'를 극장 개봉 후 왓챠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왓챠는 올해 2016년 화제의 공포 영화 '로우'를 감독한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신작 '티탄'과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한 레오 까락스 감독의 9년 만의 신작 '아네트'의 수입 및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두 작품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입증했으며 '티탄'이 황금종려상을 '아네트'가 감독상을 수상하며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왓챠 관계자는 "왓챠가 수입한 2개 작품이 칸 영화제에서 쾌거를 이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양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를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뛰어난 스토리 전개와 구성을 보여주는 탁월한 작품을 국내 극장은 물론 스트리밍 서비스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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