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인공지능(AI)콘택트센터(AICC) G보이스봇'이 백신접종 안내에 활용된다.
KT(대표 구현모)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KT AICC G보이스봇을 활용해 백신 접종대상자에게 예약 및 예약기관, 일정 등을 사전 안내하고, 접종 이상반응 여부를 AI가 자동으로 확인하는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 서비스를 개발 완료해 7월 중 서비스할 예정이다.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은 AI가 전화를 걸어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스마트폰 등 정보화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까지도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숙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재 질병관리청 고객센터 및 보건소, 백신 접종센터 등으로 백신을 맞은 국민들의 이상반응에 대한 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 서비스가 전국 백신 접종센터와 보건소 직원들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은 "백신접종안내 G보이스봇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KT의 인공지능(AI) 기술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힘을 합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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