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B증권은 28일 두산밥캣에 대해 산업차량부문의 인수 마무리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6천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산업차량부문(두산머티리얼핸들링솔루션(가칭))을 인수가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이 부문이 연결기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성장주로의 자리매김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 같이 분석했다.
이어 "높은 국내 M/S에 비해 글로벌 M/S는 2.5%(KB증권 추정) 수준으로 낮은상황인데, 밥캣의 글로벌 사업역량과 결합 시 향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도 호재가 될 것이란 평가다. 정 연구원은 "부동산 관련 지표들이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프라투자까지 본격화될 경우 기존 사업에도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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