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초록마을이 유통 업계 최초로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초록마을(대표 김준규)은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함으로써 전사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겠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 향후 대고객 서비스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마케팅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999년 설립된 초록마을은 전국 470여 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천500여 가지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 대표 친환경 유기농 식품 유통판매회사로, 전국 단위로 구축 및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 유통망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초록마을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보다 전략적이고 발전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클라우드 도입을 계기로 안정적이고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한 초록마을은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온라인 마케팅 행사를 개최, 고객 대상의 비대면 유통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마케팅 대행사 등 외부 협력사와도 보다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 초록마을은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몰, 업무지능화 솔루션, 오프라인 매장의 POS 단말기 간의 정보 교환 및 운영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또 향후 오라클의 기술 지원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에 빅데이터를 적용하고,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적극 활용해 소비자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오라클의 파트너사인 대상정보기술(대표 오승후)이 함께 참여하여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이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현규원 초록마을 정보전략팀 팀장은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은 선진화된 인프라 구축의 첫 시작으로, 향후 온라인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유연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계속해서 활용해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강승구 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부 전무는 "이번 사례가 단순히 클라우드 도입에만 그치지 않도록, MSP(위탁운영기업)인 대상정보기술과도 협력해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초록마을이 전방위적인 디지털 전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