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브랜드 유일의 쿠페 SUV 'XM3'의 2022년형 모델을 4일 출시했다. 2022년형 XM3는 지난해 3월 출시한 XM3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HTA) 추가 및 이지 커넥트 업그레이드로 기술적인 사양을 좀 더 트렌디하게 강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기능은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 유지 보조(LCA)로 구성돼 있다.
커텍티비티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업그레이드됐다. 핵심 기능인 원격 시동·공조 기능을 추가(TCe260 적용)해 매번 특정 온도를 설정할 필요 없이 알아서 원격으로 최적의 온도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한여름 장시간 주차된 차량도 미리 시원하게 온도 조절 후 이용할 수 있다. 온도 조절뿐만 아니라 MY르노삼성 앱을 통해 차량으로 목적지 전송도 가능하다. 출발 전 온도 조절부터 목적지 전송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여기에 르노삼섬자동차는 고객들이 보다 스마트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주유소나 식음료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기능을 동급 최초로 추가했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수출 모델 '뉴 아르카나' 디자인을 적용해 글로벌 모델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신규 컬러인 '소닉 레드'를 추가했다.
고객 니즈를 반영한 엔진별 트림 구성도 돋보인다.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1.6 GTe 엔진에는 기존 LE 플러스 트림보다 편의사양과 옵션이 강화된 RE 트림을 추가했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인 TCe260은 LE 트림을 삭제하는 등 트림 간소화를 통해 1.6GTe와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또한 르노삼성차는 2022년형 XM3 전트림에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KB)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를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 없는 기본사양을 제공한다. 여기에 동급최초 오토 클로징·오토 오프닝은 차별화된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는 XM3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TCe260 17인치 알로이 휠 기준 13.8(km/ℓ)로 주요 경쟁모델 대비 우월한 연비를 자랑한다.
2022년형 XM3는 트림별 편의사양을 대폭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 유지 정책 아래 책정됐다. 1.6 GTe는 ▲SE 트림 1천787만 원 ▲LE 트림 2천13만 원 ▲RE 트림 2천219만 원이며, TCe 260은 ▲RE 트림 2천396만 원 ▲RE 시그니처 트림 2천641만 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 추가 및 인카페인먼트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이지 커넥트로 개성이 뚜렷한 젊은 고객들의 XM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XM3가 다시 한번 소형 SUV 시장의 판매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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