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봄철 산불 대비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했다고 2일 발표했다.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은 지난달 30일 희망브리지 파주 물류센터를 방문해 긴급구호키트 410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긴급구호키트는 평상 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관되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LG유플러스는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4~5월을 대비해 긴급구호키트 제작 활동을 추진했다. 자원봉사자는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안전용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구호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구호키트 제작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긴급구호키트 제작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사회적으로 ESG 경영이 화두인 만큼,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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