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가 지난 23일 공동주최기관 간의 임시 회의를 열고 당초 7월 6일 개최 예정인 '2021수소모빌리티+쇼'를 9월초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시회의에는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HyNet) 대표이사,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일정조정 검토의 주요 배경으로 '참가업체 및 전시면적 확대로 인한 전시공간 마련, 코로나19에 대비한 안전성 확보'를 꼽았다.
지난해 첫 개최된 수소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진행돼 국내 수소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등이 전사적으로 참가하고, 참가업체 수 및 신청면적 확대 등으로 이미 지난해 전시규모(8천㎡)를 훨씬 뛰어넘게 됐다.
또한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주요 업체들의 안정적인 참가를 유도하고, 전시기간 내 관람객과 바이어 안전 확보를 위해 전시일정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 공동주최기관은 올해 수소모빌리티쇼+를 9월초에 개최해 약 1만3천㎡의 전시면적을 확보하고, 참가기업 및 관련기관·단체 등에 개별 통지해 행사일정 변경을 알리는 한편, 9월 개최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제포럼, B2B상담회, 신기술발표회 등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해 수소모빌리티+쇼가 국제적인 수소전시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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