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온라인 전용 5세대 통신(5G)·LTE 요금제 'Y 무약정 플랜'을 출시했다. 아울러 3만7천원에 데이터 10기가바이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5G 요금제를 이달말 출시한다.
KT(대표 구현모)는 요금 부담을 줄이고 선택권은 확대하기 위해 'Y 무약정 플랜'을 9일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Y 무약정 플랜'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5G 요금제 ▲ 5G Y 무약정 플랜과 LTE 요금제 ▲ LTE Y 무약정 플랜 2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요금제는 공식 KT 온라인 직영몰 'KT다이렉트'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KT는 '저렴한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 확대', '온라인 전용 혜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번 요금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5G Y 무약정 플랜'은 월 5만5천원에 200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LTE Y 무약정 플랜'을 이용하면 월 4만5천원에 100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이용 할 수 있다. 두 요금제 모두 기본 데이터 소진되면 5Mbps 속도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추가로 3만7천원에 데이터 10기가바이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5G 요금제를 이달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KT는 설명했다.
한편, KT는 만 29세 이하 가입자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Y 무약정 플랜' 가입 시 월 5천500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을 통하면 5G 데이터 200기가바이트를 4만9천500원에 LTE 데이터 100기가바이트를 3만9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KT다이렉트에서 '원하는건 다'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Y 무약정 플랜 신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 등 경품을 선물한다.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다이렉트 쿠폰팩(스타벅스, 쿠팡잇츠 등 7종 쿠폰)'과 해피포인트를 지급하는 가입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KT는 자급제폰 이용자를 위해 '자급제 단말 파손 보험'을 5일 출시했고 '자급제 폰 교체 프로그램'을 27일 출시한다.
'자급제 단말 파손 보험'을 통해 스마트폰 구매 경로나 사용 기간 관계없이 파손에 대한 보험을 이용할 수 있고 '자급제 폰 교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급제폰 구매 후 7일 유지 가입자라면 24개월 월 요금 납부 후 단말 반납 시 최대 40%를 보상받을 수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Y 무약정 플랜과 각종 보험 서비스로 자급제 폰 이용고객도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KT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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