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차량 전복 사고로 발목뼈가 산산조각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는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15분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우즈가 두 다리 복합 골절과 함께 발목이 산산조각이 났다"며 차량 전복 사고에 따른 충격으로 두 다리뼈와 발목뼈를 심하게 다쳤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우즈가 사고 현장에서 9마일(14.4㎞) 떨어진 1등급 외상 치료 병원인 하버-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의료센터로 이송돼 몇 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도 수술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의 발목뼈가 부러져 산산조각이 났고, 다리뼈는 복합 골절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우즈의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는 워싱턴포스트(WP)에 "우즈가 수술을 받았지만, 부상의 정도와 회복 상황에 대해선 당장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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