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차세대 문화 산업으로 떠오른 e스포츠 관련 직업을 한데 모은 책이 나왔다.
틈새책방은 e스포츠를 밥벌이로 삼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가이드 북 'e스포츠 직업설명서'를 22일 출간했다.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식 추천 도서로 인증받은 e스포츠 직업설명서는 두 명의 전·현직 e스포츠 전문 기자가 e스포츠 업계를 취재하고 각 직업의 연봉과 전망, 준비하는 법 등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e스포츠 분야를 두고 진로를 고민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지침서가 되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은 프로게이머, 감독, 코치와 같은 e스포츠 현장 전면에서 활동하는 이들부터 캐스터, 리그PD, 옵저버, 스트리머, 행정가, 아카데미 강사 등 관련 산업 전반의 전문 직업까지 총 21개 직업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기인' 김기인(아프리카 프릭스, 프로 게이머), '카트 황제' 문호준(현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 전용준 캐스터, 이현우 LCK해설 위원 등 e스포츠 현역으로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도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e스포츠는 비대면 문화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으면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주류 스포츠에 버금가는 시장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이 책은 e스포츠 분야에서 미래를 펼치고자 하는 취업 준비생과 청소년 꿈나무를 비롯해 e스포츠가 아직은 낯선 부모 세대에게도 접근하기 쉽도록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스포츠 직업설명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영풍문고를 비롯한 전국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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