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올해 초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월 베트남 e스포츠협회(VIRESA)와 대만 e스포츠협회(CTESA)와 연달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베트남 e스포츠협회와 대만 e스포츠협회는 모두 자국 국가 올림픽 위원회의 인정을 받은 단체로서, 공신력을 가진 e스포츠 단체다. 두 협약은 모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철학 KeSPA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베트남 e스포츠협회와는 ▲e스포츠 교육 활성화 ▲e스포츠 산업지원 강화 ▲양국간 e스포츠 국제교류 활성화 ▲미디어 파트너십 강화 ▲e스포츠 유망주 육성 및 지원 등 총 5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국 협회를 통해 교류를 희망하는 e스포츠 유관기업을 적극지원 지원하고, 협회가 진행 중인 KeSPA 글로벌 e스포츠 교육사업과 연계해 인력 파견, 베트남 현지화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베트남 유망주 육성 및 국내 리그 진출을 양국 협회가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대만 e스포츠협회와는 ▲양국간 e스포츠 국제교류 활성화 ▲e스포츠 교육 활성화 ▲e스포츠 유망주 육성 등 총 3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양국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협회는 올해 초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베트남 e스포츠협회, 대만 e스포츠협회와도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아시아 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를 통해 한국형 e스포츠 교육시스템 모델, 선수권익보호제도 모델 등을 아시아권에 전파하는 동시에, 권 내 e스포츠 단체들과 교류 및 연대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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