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제과가 아이스크림 '나뚜루' 전문점을 전면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제과는 나뚜루를 디저트 숍 '나뚜루 시그니처'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나뚜루 시그니처는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크로플, 아포가토 등 다양한 형태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다. 포화 상태인 아이스크림 전문점 시장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카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현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젊고 감각적이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신을 꾀했다.
나뚜루 시그니처는 아이스크림의 컵 사이즈 종류를 8종에서 4종으로 줄여 단순화하는 한편 디저트와 커피, 홈카페 키트 등의 카테고리를 두고 지속적으로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 로고의 폰트를 그대로 살리되 구름 모양의 디자인을 없애는 등 보다 간결한 디자인으로 바꿨으며 외관의 디자인도 나뚜루를 상징하는 주요 색상인 녹색을 보다 과감하게 강조하고 골드 사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살렸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원목 마감재를 사용하여 자연의 느낌을 살리고 곳곳에 따뜻한 자연 빛 조명을 적용하여 사진을 찍었을 때 가장 아름다운 색상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롯데제과는 나뚜루 시그니처 1호점을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인근에서 개점했다. 이어 다음달 중으로 경북 포항에 2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나뚜루는 추후 나뚜루 시그니처를 중심으로 주요 상권에 매장을 확대해 프랜차이즈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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