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국내 최초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배민현대카드'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드는 배달의민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배민포인트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한다. 배민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3%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또 디지털 서비스 이용 비율이 높은 배달의민족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13개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6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이용 시 결제금액의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플레이트도 눈길을 끈다. 총 8종의 카드 플레이트는 고등어, 김, 떡볶이, 계란 프라이 등 음식 이미지를 위트있게 담은 디자인과 배달의민족의 대표 아이콘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구성돼있다.
현대카드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카드 이용 후 6개월 간 추가 배민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 시 2% 추가 적립 혜택이 주어져 결제금액의 총 5.5%가 배민포인트로 적립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배민현대카드'를 발급받은 모든 회원들에겐 바로 사용 가능한 배민 쿠폰 1만원권을 2장씩 제공한다. 또 배민현대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고 통신비 등의 정기 결제 카드로 등록한 고객에겐 최대 4만5천원 청구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배달의민족과 함께 언택트 소비에 적극적인 배민 고객들의 카드 사용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혜택을 상품에 담았다"라며 "현재 카드 상품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과 새로운 친환경 식품용기 디자인 개발, 배달위크 이벤트 등 다양한 협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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