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축제 빅스마일데이가 스마일배송의 배송 경쟁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흥행세를 보였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빅스마일데이에서 G마켓, 옥션 스마일배송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빅스마일데이가 첫 개최된 2017년 이래 가장 좋은 실적으로, 평소 스마일배송의 일 평균 거래액과 비교하면 약 110% 높은 수치다.
스마일배송은 연중 가장 많은 주문량이 몰리는 빅스마일데이 기간에도 안정적인 배송 시스템으로 스마일배송 판매 고객들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평일 저녁 8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주문한 여러가지 상품을 한 박스에 합배송 받을 수 있어 이용 고객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고객들이 스마일배송을 통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가공식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 거래액 중 약 22%에 달했다. 베스트 아이템으로는 '오뚜기 오동통면'을 비롯해, 86만 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의 '오뚜기 밥',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등이 올랐다.
가전 제품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생활·미용·계절·주방 가전 판매 비중이 거래액 중 약 20%를 차지했다. 특히 2천360대가 넘는 판매고를 달성한 '위닉스 제로s 공기청정기'와 'mx board 3.0s 기계식 게이밍 체리키보드 블랙' 등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생필품 카테고리의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3겹 데코소프트 33mx24롤 x2팩', 커피·음료 카테고리의 '아워홈 지리산수 핑크 500ml 20병'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스마일배송 판매 수익을 적립해 쇼핑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덕분에스마일' 캠페인도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8일까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샴푸, 치약, 세제 등을 할인 판매하고 판매량만큼 동일 상품을 기부하는 '바이 원, 기브 원(Buy 1, Give 1) 브랜드딜' 행사와 판매량에 따라 추가 기부금을 적립하는 ‘X2브랜드딜’ 행사를 열어 많은 고객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적립된 LG생활건강 제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구매가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스마일배송은 물동량이 폭증하는 빅스마일데이 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으로 판·구매 고객들의 신뢰가 높다"며 "향후 전담 배송 지역 및 취급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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