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솔트룩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모한 10억원 규모의 '빅데이터 중장기 정보화 전략 수립·시범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솔트룩스 주관 하에 데이터스트림즈와 컨소시엄을 맺고 포스지를 협력사로 구성해 진행된다. 해당 기업들은 열에너지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해주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솔트룩스는 이 프로젝트에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스위트' 실시간 스트림분석 엔진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전국 19개 지사에서 들어오는 검침 데이터와 날씨 데이터 등 비정상 값을 인공지능(AI)기술로 보정하고,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등 데이터 품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온실가스 저감·미세먼지 정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솔트룩스는 정제한 데이터와 분석을 위한 데이터를 구분해 구축하고, 열에너지의 수요·판매량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한다. 해당 모델은 운영 관리자 입장에서는 실시간 수집·저장되는 데이터 현황을 바로 조회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실시간 스트림분석 엔진을 활용한 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환경 문제를 풀어낼 수 있어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AI 기술로 차세대 에너지 혁신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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