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솔트룩스는 디지털 뉴딜 과제 일환인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AI 바우처' 사업 주관·참여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해당 두 가지 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데이터 댐' 부문에 속한다. 여기서 솔트룩스가 주관·참여하는 총 사업 규모는 341억원으로, 이 중 솔트룩스 사업비만 83억원이다.
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주최·주관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는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주관, 사업규모 118억원) ▲한국어-영어 번역 말뭉치 AI 데이터(참여, 사업규모 25억원) 등이 있다.
또한 ▲한국어-중국어/일본어 번역 말뭉치 AI 데이터(참여, 사업규모 71억원) ▲영상 콘텐츠 이해 AI 데이터(참여, 사업규모 69억원) 분야를 포함한다. 자유 과제는 ▲폐암 예후 예측을 위한 AI 데이터(참여, 사업규모 22억원) 등이다.
특히 이 중 가장 큰 규모인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사업은 솔트룩스가 주관사로 참여하며 지역언어, 데이터 구축, 품질 검수 등 전문성을 보유한 1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바우처 사업에서 솔트룩스는 자연어 처리를 위한 다국어 데이터, 전문분야 데이터 등 AI 학습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셋을 확보할 계획이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AI 개발을 위해 양질의 학습 데이터 구축이 핵심"이라며 "4단계 품질관리 공정 등 역량을 총동원해 99.9% 고품질 AI 데이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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