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가 대한민국 웹툰·웹소설이 전 세계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K스토리' 글로벌 실크로드 구축 의지를 밝혔다.
이진수 대표는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서 "웹툰·웹소설만큼은 대한민국이 종주국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카카오페이지는 글로벌 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소개됐다.
문 대통령은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1위를 차지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 웹툰과 플랫폼이 동반진출한 성공사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콘텐츠 IP가 우리 국가 경제의 보물 창고"라며 IP 확장 성공사례로 카카오페이지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지가 선도하고 있는 K-스토리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신한류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전세계 1억명이 매일 방문하는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목표로, 중국과 미국, 인도, 동남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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