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효도 쇼핑'이 늘었다. 코로나19로 귀성을 포기한 대신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 선물과 식사를 함께 챙기려는 고객이 많아져서다.
23일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배송지를 일시적으로 변경해 주문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3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귀성을 포기한 대신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 선물과 식사를 함께 챙기려는 고객이 많아져서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몰 내에 ‘부모님 대신 장보기’ 기획전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주요 명절 먹거리와 건강기능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부모님 건강 관련 먹거리를 손쉽게 고를 수 있도록 한데 모으고, 배송지를 부모님 주소로 변경해 주문하면 부모님 댁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빠르고 신선하게 상품을 배송해준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안전한 장보기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명절 연휴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자택 가장 가까운 마트에서 핵심 생필품을 빠르고 신선하게 공급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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