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티몬의 초특가 상품 기획·판매 '티몬블랙딜'이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론칭된 티몬블랙딜의 누적 판매 건수가 2천만 건을 넘어섰다. 월평균 구매 고객은 120만 명에 이른다.
티몬블랙딜은 담당 MD들이 파트너들과 인기 상품들을 공동 기획해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뜻한다.
대다수 온라인 쇼핑몰이 메인구좌에 상품을 노출시키기 위해 고액 광고료를 지급해야 하는 것과 달리 티몬블랙딜은 MD들이 상품의 매력, 무료배송 가능여부, 할인폭 등을 직접 검토·기획한 상품들만 선보여 모바일 메인에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티몬은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우수 파트너들이 기꺼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상품 경쟁력이 높아진 만큼 고객과 파트너 관련 지표도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 티몬블랙딜 취급 상품 수는 첫 달인 지난해 11월 95개로 시작해 지난 5월에는 700여 개에 달해 7배 이상 증가했다.
또 참여 상품들의 매출도 일반 상품 대비 15배 가량 높게 발생하는 등 고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명륜진사갈비, 생어거스틴, 프레시지 쿠킹박스 등의 상품들은 하루 만에 수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블랙딜의 기준을 계속해서 강화해 고객들에게는 더 좋은 상품과 혜택을, 파트너에게는 차별화된 매출 성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이 방문하는 매 순간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채널로 자리잡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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