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바이오 인식 기업 슈프리마는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에 아파트 애플리케이션 기업 '아파트너'와 함께 얼굴 인식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서울 송파 가락동에 위치한 송파 헬리오시티는 9천510세대 규모로, 세대 수 기준 국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다. 박물관·도서관·골프·수영장·게스트하우스·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슈프리마 얼굴인식 제품 '페이스스테이션2'는 서버 매칭 시 최대 1만 명까지 인증이 가능하다. 또한 위조 얼굴 검출 기능과 특허 받은 적외선 조명 기술이 탑재돼 기존 얼굴인식 제품의 외부 조명 문제를 해결했다.
슈프리마는 이 외에도 최근 대구 트럼프월드, 부산 메트로시티, 트럼트월드 용산, 거재 현대홈타원, 창원 부영아파트 등 아파트 공동 현관과 커뮤니티 시설에 잇달아 해당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최근 대단위 아파트나 고급주택을 중심으로 얼굴 인식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기존 입주민 카드와 비교해 보안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비접촉 방식으로 위생적이고 편의성이 높아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문영수 슈프리마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도 새로운 비대면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잇따른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공급 사례를 발판으로 얼굴 인식과 모바일 출입카드 등 비대면·비접촉 솔루션 중심 아파트·공동주택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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