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가 11번가와 함께 '언택트 소비' 채널 강화에 나선다.
그리티는 11번가와 '온라인 매출 활성화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11번가와 패션 및 언더웨어 기업이 관련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리티가 보유한 상품개발력과 11번가의 판매역량을 바탕으로 패션 카테고리의 전략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리티는 11번가 서비스 전용 상품 등 전략상품의 적극적인 개발과 패션 카테고리 상품 육성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11번가는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그리티의 언더웨어 브랜드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협력하며 고객분석 데이터를 고객 취향을 고려한 전략 상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그리티는 이번 협약 체결을 기념해 11번가의 대규모 프로모션인 '워너비 기획전'에 참가하기로 했다. 워너비 기획전에서는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감탄브라 등 그리티 대표 브랜드 상품들이 11번가 단독 구매 특전과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김진국 그리티 온라인쇼핑 사업부 이사는 "이번 MOU 체결로 온라인 채널 유통에 대한 강점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상호간의 전략적인 협업으로 고객 및 매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쇼핑 성장 전망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 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적극 진행할 것"이라며 "자체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언더웨어 온라인 유통 내 1위 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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