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성우 기자] 행동주의 사모펀드 KGCI(강성부펀드) 강성부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김신배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전 SK부회장)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 대표는 "그동안 조원태 회장의 경영 기간을 비롯해 한진그룹의 총체적 경영 실패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진그룹 경영 문제에 관해서는 "전문경영인과 소유경영인의 싸움으로 볼 수 있는데, 서양은 대부분 기업이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전문경영인 체제를 채택함에도 국내에서는 재벌기업 대부분이 소유경영 체제를 채택해 거부 많이 많은 것 같다"며 " 전문경영인 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KGCI가 사적인 영역으로 들어가 집안 내 싸움으로 많이 비치는데, 저희가 제시하는 회사의 장기적 미래와 비전에 대한 부분을 비중있게 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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