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의 의료데이터를 사용권이 확대된다.
15일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은 부산대학병원(병원장 이정주)·에이아이플랫폼·재영소프트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거래 플랫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4사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공모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이 자신의 의료정보를 관리·통제할 수 있는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위·변조 방지를 통한 신뢰성과 투명성 ▲제증명·전자처방전·보험 원스톱 서비스 등 환자 편의서비스 ▲제약사·연구소에 의료 분석 데이터를 제공 시 보상체계 등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신사업본부장은 "의료 마이데이터 거래 플랫폼 실증화 사업에 도전해 의료 현장의 마이데이터 소유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보상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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