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서울반도체는 블루투스 기반 무선제어시스템 전문기업인 카삼비 테크놀로지스와 기술 협력을 통해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SunLike)'가 적용된 스마트 조명 설계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조명은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포마라이팅'의 신규 제품라인에 공급됐다.
포마라이팅에는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 칩온보드(COB) LED 패키지가 적용됐다. 이 중 '모토-제로 40 콤파소'는 세계 유일의 초소형 전동식 조명이다. '모토-제로 66 줌'은 박물관, 미술관, 상업용 공간 등을 위해 설계됐다. 블루투스를 연결한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 전원·밝기 및 색상·빛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조정조명기구를 수직 90° 기울기부터 수평 360°로 회전시키는 기능을 갖췄다.
썬라이크는 자연광 스펙트럼(빛배열) 곡선을 재현한 세계 최초 LED 솔루션이다. 색상의 구현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지수(CRI)가 평균 CRI-80 수준인 반면, 썬라이크는 최고치에 가까운 CRI-97에 달해 조명 아래에서도 자연광으로 보는 듯한 효과를 준다. 최근 연구에서는 썬라이크가 시각적 편안함과 생체리듬 안정에 도움을 준다고 인정받았다.
손민수 서울반도체 유럽영업담당 상무는 "인간의 웰빙과 최적의 전시환경을 선사하는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와 블루투스 기술을 결합해 LED 스마트 조명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반도체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갖춘 고품질 및 고효율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