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한진칼은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검사인 선임 신청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일부 인용, 변호사 이상건을 검사인으로 선임했다고 4일 공시했다.
조사가 이뤄질 항목은 '임원 퇴직금 및 퇴직위로금의 지급대상, 지급시기, 지급액수, 관련 이사회 결의에서의 구체적인 논의 내역 및 결의에 찬성한 이사들 명단', '조양호 전 대표이사에 대한 2013년 8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월별 보수 지급 내역', '대표이사인 회장에 대한 직위급, 직무급, 업적급, 성과급 등 급여 산정의 구체적 근거' 등 3개다.
단 신청인이 1천만 원을 예납하는 조건이며, 10개 항목 중 7개 항목에 대한 신청은 기각했다. 법원은 나머지 항목에 대해서는 회사가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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