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달 열리는 행사에서 15인치 서피스 랩톱3를 선보일 전망이다.
원퓨쳐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10월 2일 뉴욕 미디어 행사에서 새로운 15인치 고성능 서피스 랩톱3와 서피스 프로7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피스 랩톱3는 기존 모델보다 화면크기가 다소 커진 15인치에 3:5 화면비율로 설계되며 고성능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MS는 서피스 랩톱3를 서피스북과 대등한 성능을 구현해 기업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서피스 랩톱은 지난 2017년 5월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됐다. 그 이듬해 10월에 2세대 제품이 나왔다. 이 2개 제품은 모두 인텔칩을 독점적으로 채용했다. 하지만 3세대 모델은 AMD의 피카소 APU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이날 퀄컴칩을 탑재하고 USB-C 포트를 장착한 서피스 프로7을 선보인다. 또한 이날 MS는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듀얼스크린을 지닌 서피스 태블릿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MS는 듀얼스크린 서피스를 내년초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S는 올초 내부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에서 이 제품을 소개했으며 그후 시제품의 성능과 기능의 개선작업이 이루어졌다.
다만 MS가 이번 행사에서 이 제품을 발표한지 확실하지 않다. 사티나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제품발표 행사 몇주전에 서피스 미니 공개를 취소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MS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작의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 MS는 지난해 행사에서 서피스 프로6과 서피스 랩톱2, 서피스 스튜디오2, 서피스 헤드폰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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