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아이패드프로 대항마 서피스북2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MS는 1일(현지시간) 인텔 8세대 쿼드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13인치 서피스북2를 내놓고 1천499달러에 공급한다. 대신 이전 모델인 인텔 7세대 듀얼코어 모델은 가격을 1천299달러로 내렸다.
중저가형 서피스북2 모델은 프로세서만 저성능으로 바꾸고 램 8GB, 저장용량 256GB로 동일하다.
서피스 프로6도 이전 모델인 듀얼코어 탑재 기기에서 쿼드코어로 바뀌며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MS는 서피스북2의 성능이 전작보다 5배 이상 향상됐고 경쟁사 애플의 맥북프로보다 2배 강력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MS는 비교한 맥북프로의 제품사양을 밝히지 않았다.
MS는 웹사이트에서 서피스북2의 배터리 수명이 16시간 유지돼 10시간 사용할 수 있는 맥북프로보다 70% 더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에 MS는 최근 고성능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프로가 장악한 대학과 기업시장에서 서피스북2로 정면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MS는 이달 17일 미국 뉴욕에서 서피스 허브2 하드웨어 발표행사를 열고 신제품 홍보에 집중한다. MS는 이날 사무용품 액세서리와 가구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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