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10일 현대모비스가 친환경차 비중 확대에 따라 전동화부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전동화부문 매출은 1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4% 성장했다"며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핵심부품을 담당하고 있어 전기차‧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는 전동화 부문 외형성장으로 연결된다"고 설며했다.
남 연구원은 "2020년 유럽지역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며 현대차그룹의 유럽 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현재 5%에서 추가적으로 10%까지 확대되고, 2021년 상반기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 출시 시 전기차 판매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는 전동화 부문의 수익성이 높지 않지만 외형성장으로 수익성 개선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단기 실적 개선과 친환경차 비중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따른 투자매력도 제고를 고려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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