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와이즈넛은 아주대학교 입학처 챗봇(chatbot) '새봇'에 자사 서비스형 챗봇을 적용해 서비스 중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새봇은 아주대 수시모집 문의를 자동으로 응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이다. 주말과 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동안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응답한다.
특히 새봇은 ▲수시 입학 모집요강 전체 데이터 ▲전년도 전형별 입시결과 데이터 ▲아주대 입학관련 데이터와 단골문답(FAQ) 데이터에 기반해 답변이 제공된다. 또 추가·변경되는 입시 정보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령 수험생이 "전형별 모집요강을 확인하고 싶어요"라고 새봇에게 질문하면 "모집요강에 대해 알고싶은 전형종류를 선택해볼래요?" 등의 재질문을 한다. 수험생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추가로 확인해 전형별 최신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이다.
아주대는 이번 챗봇 도입으로 수시모집 기간 동안 과중됐던 입학처 담당자의 업무가 경감돼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 받을 수 있어 편의성도 높아진다는 예상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새봇'은 와이즈넛의 국내 최다 인공지능 챗봇 구축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돼있다"며 "와이즈넛은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편입학 등과 재학생·졸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 교육 분야 챗봇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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