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KB국민은행은 기업자금관리 플랫폼 'Star CMS'가 출시 11개월 만에 가입 기업고객 4만개사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Star CMS는 기업의 국내 자금관리와 글로벌 자금관리를 통합 제공하며 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에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바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개인사업자의 경우 스타기업뱅킹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국내자금관리 서비스는 기존 CMS상품을 통해 수수료를 부담하며 사용하던 주요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UI/UX 구성으로 업무 처리가 더욱 빨라졌다. 한 번의 가입으로 핵심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유사 업무 및 관련 메뉴를 과감히 통합해 간결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본·지사 관리 및 단계별 결재 기능은 Star CMS의 대표적인 국내자금 통제 기능이다. 본사는 실시간으로 지사 계좌 거래내역 및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지사 계좌를 통해 이체할 수도 있다.
더불어 결재라인 설정을 통해 직원별 업무 권한을 지정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직원 결재를 보고받아 실시간으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글로벌자금관리 서비스는 국민은행 국외 영업점을 통해 해외지사 자금에 대한 이체지시·자금통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고객이 거래하는 해외 현지은행 정보까지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한 글로벌은행 계좌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중국·베트남 등 총 21개 국가의 36개 은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거래기업이 추가로 해외은행 정보 요청시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용 고객들은 Star CMS를 통해 모든 은행계좌, 카드사 및 매출·매입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실시간·자동 집금을 통해 금융기관에 산재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부가서비스로 요식업 사업자를 위한 배달 앱 통합 리뷰 서비스와 스마트장부, 상권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Star CMS를 이용한 모든 이체수수료는 무료이며, 최대 5천건까지 한번에 이체가 가능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Star CMS와 기업이 이용중인 ERP(전사적자원관리)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무프로세스를 자동화 하려는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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