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조직혁신 해커톤 개최…현식대안 모색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방통위가 조직혁신 해커톤을 개최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직원들의 자유 토론을 통한 상향식 정부혁신의 추진과 정부혁신 공감대 확산을 위해 11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조직혁신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은 풀기 어려운 프로그래밍을 뜻하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끝까지 결론을 도출하는 토론행사다.

이번 행사는 정부혁신의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의 실현을 위해 공직사회와 공무원 조직의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방통위 본부 및 소속기관, 산하기관 직원 40여명이 참여해 해커톤 방식의 끝장토론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혁신대안의 도출을 모색했다.

이날 조직혁신 해커톤 행사는 범정부적 정부혁신 추진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협업 강화․소통 및 공유확산․적극행정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 등 5개 주제에 걸쳐 구체적인 혁신대안을 모색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모두가 체감하는 정부혁신을 위해 공직사회가 먼저 앞장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도출된 혁신방안의 적극적 시행을 통해 방통위가 정부혁신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