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중동 국가와의 방송통신 정책협력과 한류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나선다.
8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표철수 방통위 상임위원이 10일부터 16일까지 터키와 아랍에미레이트(UAE)를 방문해 방송환경 급변에 따른 방송분야 정책현안을 파악하고, 한국 방송 콘텐츠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모색한다고 발표했다.
표 상임위원은 터키의 방송 규제기관인 라디오·TV 고등위원회와 문화관광부를 방문해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터키 방송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과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등 양국 간 방송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터키의 국영방송사 TRT에서 방송현안과 양국간 방송프로그램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다.
표 상임위원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리는 중동 방송장비 국제전시회인 2019 CABSAT(12∼14일)도 참관해 중동지역 장비기술 현황 및 콘텐츠 동향 등을 파악하고, UAE 지상파 방송사 등을 방문하여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CABSAT은 25년째 개최되는 중동의 대표적 방송산업 전문 전시회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일하게 위성·디지털 등 플랫폼과 콘텐츠 기획·제작·배급·송출 등 기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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