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하는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라이브(Live)'가 100만 다운로드를 목표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접목한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U+아이돌라이브에 2D·3D VR 영상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발표했다.
U+아이돌라이브 VR 영상 업데이트로 고객은 공연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원하는 각도로 아이돌 무대를 180도 돌려보며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제공되는 VR 콘텐츠는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원하는 각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VR 영상' ▲VR 기기를 이용한 '3D VR 영상'이다.
LG유플러스는 SBS MTV '더쇼' 생방송 출연 대상 아이돌 공연 시 VR 영상을 동시 촬영해 2D VR 영상을 제공한다. 공연 본방송과 백스테이지 비하인드 영상은 별도 3D VR 영상으로도 추가 촬영해 제공한다. '최애(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의 본 공연은 물론 백스테이지의 자연스러운 일상 모습까지 눈 앞에 있는 듯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아이돌 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내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실제 아이돌 공연에 VR 기술을 접목, 앞으로도 고객 일상을 바꾸는 5G 콘텐츠를 추가 발굴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정우 LG유플러스 뮤직서비스팀장은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과 무대 정면·측면·후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보는 '카메라별 영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VR 영상으로 팬심을 잡겠다"며, "내년 본격 5G 시대에는 초고화질, AR 등 5G에서 가능한 기술을 대거 접목해 진화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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