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아시아나클럽의 우수회원 승급 및 자격 유지 기준을 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은 골드 등급 이상의 회원으로 스타얼라이언스‧아시아나항공 탑승 마일리지 또는 아시아나항공 탑승 횟수 실적을 반영해 ▲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플래티늄 등급으로 선정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는 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등급에 한해 아시아나 제휴카드 적립 마일리지 실적을 추가 반영, 회원들이 더 쉽게 우수회원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우수회원 자격 유지 기준도 기존 대비 탑승 마일, 탑승 횟수 실적을 25~40% 하향 조정하고 아시아나 제휴카드 적립 마일 실적을 반영해 자격 유지에 필요한 탑승 마일리지를 50% 완화하기로 했다.
아시아나 제휴카드는 사용금액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신용‧체크카드다. 이번 개편으로 아시아나 제휴카드 적립 마일은 최대 2만5천마일까지 우수회원 승급‧자격 유지에 반영된다.
아시아나클럽 관계자는 "승급 및 자격 유지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회원들이 우수회원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제도를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연구하고 개발해 아시아나클럽 회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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