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쿠쿠홈시스에 대해 3분기 국내시장과 말레이시아 서장에 이어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쿠쿠홈시스는 2분기 호실적 달성에 이어 3분기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쿠쿠홈시스는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쿠쿠홈시스는 홈쇼핑 및 가전양판점 등 시판채널을 활용해 중저가 정수기를 강점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직수형 정수기를 통해 1~2인 가구를 전략적으로 공략하였으며 최근에는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카테고리 확대에 따른 꾸준한 계정 수 증가와 함께 평균가격대도 상승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기존 코웨이가 확대해 온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만여명에 달하는 막강한 방판 조직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중산층 공략을 통해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쿠쿠는 프리미엄 이미지로 자리잡으면서 한국 대비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반기 인도네시아 진출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베트남, 인도도 확대할 계획신규 동남아 진출 지역에서도 전략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높은 성장 잠재력 대비 현 주가는 2019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5배 수준으로 과거 코웨이 평균 PER 24배 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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