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현대차증권은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하반기 실적은 쉬어가지만 주가 상승계기(모멘텀)는 양호하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9만원을 유지했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은 다품종 소량 생산을 전략으로 하는 1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본업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이 전세계적으로 수요 증가되는 점과 올해 11월 중 3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점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주력 파이프라인 SB5(임랄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10월 중 유럽 내 출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SB5가 유럽에서 글로벌 제약사인 암젠과 더불어 경쟁사 대비 먼저 출시되는 점을 고려해 SB5의 가치를 기존 6조1천억원에서 8조5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파이프라인 6개 제외한 전임상 단계의 초기 파이프라인이 2019년 중 임상 진행 예정으로 바이오에피스의 흑자전환은 2020년 중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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