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B증권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 'KB 기업인 세무자문센터'를 열고 자산가 대상 종합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일반적인 VIP자문서비스를 넘어 증권분야에 특화된 전문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KB 기업인 세무자문센터'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거액주식보유자(대주주)의 투자패턴 분석 및 절세측면에서의 매매 코칭 ▲법인 분할·합병 과정에서의 주식관련 세무 ▲명의신탁주식 증여세 과세 대응 ▲스톡옵션 절세플래닝 ▲CB·BW 등 투자 시 권리행사에 따른 세무리스크 점검 및 매매전략 등 KB증권이 축적한 자본시장 영역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무자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KB증권의 세무사와 은행-증권 겸직의 변호사 및 부동산 전문가를 중심으로 기업금융, 리서치센터, 외환컨설팅 인력의 협업은 물론 KB금융그룹의 전문가 집단인 'KB스타자문단' 지원까지 최적의 인력 풀(Pool)을 통한 자문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들 전문자문인력은 고객의 자문요청 분야에 따라 맞춤형 팀을 구성하여 자문을 시행하게 되며, 자문 후 정기적으로 주요세무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제시하는 '절세플래닝보고서'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인들의 큰 관심사인 가업승계를 비롯해 기업경영자문에도 집중함으로써 개인의 자산관리는 물론 가족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한편, 부동산자문을 통해 최근 이슈가 많고 자산에서 갖는 비중도 큰 부동산에 대한 상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란 게 KB증권 측의 설명이다.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최근 거액주식보유자(대주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가 강화되고 가업승계 과정 및 자본시장에서 발생하는 세무이슈가 부각되는 가운데, KB증권은 절세전략이 자산관리의 핵심사안이라는 점에 주목해 '기업인'과 '세무'에 집중한 자문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KB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자문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B 기업인 세무자문센터' 이용은 KB증권 영업점에서 신청 받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KB증권 지점이나 고객센터에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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