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환자의 면역반응을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죽이고 인공지능으로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 영상(4K UHD)으로 변환하는 기술이 기업에 이전될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 KAIST)은 사업화가 가능한 6개 기술을 소개하는 '2018 KAIST 핵심 특허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1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KAIST 연구진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추구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KAIST가 선보이는 기술은 ▲나노 패터닝 플랫폼 기술(정희태 교수·생명화학공학과) ▲면역 활성화 항암치료제후보 물질 확보(최병석 교수·화학과) ▲미생물 이용 바이오연료 대량생산 기술(이상엽 특훈교수·생명화학공학과) ▲컴팩트한 싱글샷 초분광 카메라 기술(김민혁 교수·전산학부) ▲인공지능(딥러닝) 기반 고속 초고해상도 업스케일링 기술(김문철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 ▲방사선에 강인한 모스펫 소자(이희철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 등이다.
KAIST가 올해 선정한 6개 핵심기술은 산업계에 파급효과가 큰 기술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과 시장규모·기술혁신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KAIST는 선정된 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에게는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해 기업금융연계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또 KAIST로부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특허-R&D 연계 전략분석, 국내·외 마케팅 우선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을 받게 된다.
최경철 KAIST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를 계기로 KAIST가 보유한 핵심 특허기술을 기업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글로벌화 등 기업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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