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유니티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인디 개발사를 돕는 '유니티 인디 클리닉'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유니티 인디 클리닉은 유니티 코리아 테크팀 담당자들이 개발자와 직접 만나 개발 과정 중 겪게 되는 문제들에 대한 조언과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유니티 클리닉'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유니티는 매 월 두 팀을 선정해 유니티 코리아 본사에서 1대1로 클리닉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니티는 이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시범 사례로 지난 4월 초 출시된 '너도 찾아봐! 바다 동물'을 개발한 인디 부부 개발사 치치코코를 초청해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치코코는 평소 유니티 사용 및 게임 개발 중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유니티 전문가의 노하우를 얻기 위해 이번 상담에 참여했다.
클리닉에 참여한 김선미 치치코코 대표는 "신규 프로젝트 개발 시 최적화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클리닉을 통해 유용한 유니티 에셋 활용 팁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새로운 클리닉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개발자 분들과 소통하면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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