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오른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129억원, 당기순이익은 3.6% 오른 95억원을 올렸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이 지속 성장하고 클라우드 사업이 확장세를 탔기 때문으로 보인다.
회사에 따르면, ERP 사업은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까지 기업고객으로 확보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에서 ERP 매출 비중은 54%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성장했으며 2분기 전체 매출의 20%를 담당했다. 신제품(비즈박스 알파) 출시 이후 그룹웨어 사업 또한 순풍을 타면서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8% 성장했고 2분기 매출의 10.9%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유지했다"며 "올 상반기 매출은 1천75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2.7%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대폭적인 연구개발(R&D) 투자 비용 상승에도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부연했다.
회사는 최근 대기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ERP(D_ERP)와 향후 본격화될 기업용 비즈니스 플랫폼(WEHAGO)을 중심으로 중장기적 성장을 이어간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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