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더존비즈온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8% 증가한 523억원, 당기순이익은 12.9% 오른 88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 분야인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이 안정적으로 매출을 올리고 클라우드 사업이 성장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기업 성장단계에 맞춰 시스템 확장이 가능한 '확장형 ERP'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했다. 또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매출이 19.3% 늘었다.
클라우드 사업은 1분기 전체 매출의 19.5%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그룹웨어, 보안 등 전반적인 사업 분야도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그룹웨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1% 올랐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핵심 사업 부문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로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 역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역시 기업의 외형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보가 모두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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