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LG가 윤대희 사외이사 중도퇴임으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12일 LG는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을 추가했다고 공시했다.
김 전 대표는 현재 네이버 경영고문으로, 2009년부터 8년간 네이버를 이끌었다. '모바일 온리' 정책으로 네이버의 모바일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3~2007년엔 LG 법무팀 부사장을 지내는 등 LG와도 인연이 깊다.
아울러 LG는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등기이사 선임안도 명시했다. LG가(家) 4세인 구 상무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이사로 공식 선임된 후 LG그룹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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