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국전자인증은 자사 파이도(FIDO) 인증서비스 누적사용이 1억7천만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FIDO 인증서비스는 글로벌 상호인증 표준인 FIDO 기반의 바이오인증 서비스다. 한국전자인증의 FIDO 인증서비스 월 이용건수는 약 1천400만 건으로, 2016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꾸준히 증가해 누적사용 건수가 1억7천만건을 돌파했다.
또 한국전자인증은 FIDO얼라이언스의 FIDO 2.0 표준화 사양에 맞춰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FIDO 2.0은 모바일 환경으로 국한됐던 기존 바이오인증(FIDO 1.0) 표준을 PC와 웹 등으로 확대한 표준이다.
FIDO 2.0에 맞춘 제품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웹 브라우저, 운영체제(OS), 기기 등과 상호운용 가능한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전자인증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FIDO 2.0 기술 표준을 준수하는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며 "금융권, 공공, 게임, 쇼핑 분야 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진출해 대표 바이오인증 서비스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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