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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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인증 기술 구현 등 협력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파이도(FIDO) 얼라이언스는 페이스북이 이사회 일원으로 임명됐다고 16일 발표했다.

FIDO 얼라이언스는 세계 약 260개 회원사로 구성된 글로벌 인증 표준 협회다.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PC 플랫폼과 호환 가능한 상호인증 표준을 개발한다.

삼성전자, 구글, 아마존, 페이팔, 알리바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은 FIDO 얼라이언스를 꾸리고 온라인 환경에서 생체인식 기술 등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표준으로 FIDO를 발표했다.

작년 1월부터 페이스북은 FIDO 얼라이언스 회원으로 활동했다. 전 세계 20억명이 넘는 사용자가 FIDO 인증을 지원하는 보안키로 로그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이사회 임명을 통해 FIDO 얼라이언스 내 의결권을 갖게 됐다. 각종 정책과 솔루션 등에 대한 의견권을 지니게 된다.

브레드 힐 페이스북 엔지니어는 "해킹과 피싱에 매우 취약한 비밀번호 인증 방식이 더 이상 불필요한 문제를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렛 맥도웰 FIDO 얼라이언스 이사장은 "페이스북이 FIDO 얼라이언스와 함께해 비밀번호나 일회용 패스 코드가 일으키는 온라인 보안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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